"꾸러기 역사탐험대"

- 거제포로수용소, 옥포대첩 기념공원 -

10월 23일 (토) 꾸러기들이 이른 아침 눈을 비비며 잠이 덜깬체로 모여 거제도로 향했습니다.

처음 방문한 곳은 우리나라의 뼈아픈 과거가 서려있는 곳,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을 방문했습니다.

한국전쟁의 비극을 겪은 우리나라가 전쟁포로로 잡혀 경북, 부산, 거제 등 포로수용소로 보내져 생활하는 모습을 기린 곳.

거제 포로수용소의 이야기를 전문해설사에게 들었습니다. 

반공, 친공을 나눠 경계를 구분짓고 그에따른 폭동과 전쟁중의 슬픔을 담은 이야기를 들은 꾸러기들의 표정에는 

놀라움과 슬픔이 함께 담아내졌습니다.

한국전쟁에 참전한 16개국을 조사하고 느낌으로써 많은 우방국이 우리나라 전쟁에 투입되었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한국전쟁의 아픔을 뒤로하고 점심식사 후 옥포대첩 기념공원으로 출발하였다.

이순신 장군님의 첫 해전을 기리는 곳이었고 수군이 있어 임진왜란이 온전히 전란을 끝낼 수 있었음을 알리는

유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