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 좋은 날 1세대와 3세대가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신·구(新·舊) 잇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모래톱행복마을센터에서 우리의 전통을 지키고 승계하고자 애쓰시는 이사장님께서

장만들기 체험 중 첫번째, "메주만들기"를 함께 진행해 주셨습니다.

12시간 이상 불리고, 3시간 정도 붉은 빛이 돌 때까지 삶은 콩으로

어르신과 꼬마친구들이 함께 메주만들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콩을 직접 절구에 넣어 곱게 찧는 어르신과 꼬마친구들,

처음엔 친구들이 신나게 절구를 찧었지만, 팔이 금세 아프고 힘들어져 어르신들께서 함께 마무리 해주셨어요~^^

곱게 찧은 콩을 다양한 크기의 네모난 모양으로 다듬어 메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메주를 만들며, 옛날 장담그던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어르신과 똘망똘망한 눈으로 집중하며 듣고 있는 친구들...

이런 모습이 바로 신·구(新·舊) 잇기가 아닐까요??

"어린친구와 함께 메주 만들기에 참여하니 옛날 생각도 나고 유익하고 행복했어요."

"추억 속에 있던 메주만들기를 초롱초롱한 눈망울, 작고 예쁜 손으로

열심히 따라하는 친구와 함께하니 옛 생각이 참 많이 났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힘들지만 재미있고 신기했다."

"메주를 많이 만들고 싶은데 1개 밖에 못 만들어 아쉬웠다."

"할머니가 친절하게 해줘서 좋았다."는

참여자들의 활동소감으로 즐거운 메주만들기 시간을 마무리하며...

다음시간 장담그기를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