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평복지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박2일동안 초등 인문학 독서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책인문학을 시작으로 영화인문학, 마술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문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독서가 재미없다고 생각했던 아이들의 생각주머니를 열어주고, 서로 모르는 친구들과 금세 친해지며 협동심과 리더십도 자라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책을 읽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했던 아이들이 책 속에 담겨있는 무한한 세계를 경험하고 주인공의 마음을 공감하며 스스로를 격려하고 칭찬하는 시간에는 모두가 뿌듯해 하였습니다.

잠자는 시간이 아쉬워 밤새웠던 친구들은 다음 캠프를 기약하기도 했답니다.~~

힘들기도 했지만 행복했던 1박 2일간의 독서캠프...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어서 참 좋았습니다.~^^*